아버지 이야기

도피성의 대제사장 안상홍님

맘둥이 2021. 6. 1. 23:00



사람들은 막연하게나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며, 내세가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죽으면 좋은데 가시라고 명복을 빌고, 천벌을 두려워 하기도 하고, 선한 일을 행하므로 내세의 복을 구하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이 땅에 와서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지....참으로 수많은 학설로도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고 수많은 철학자들이 논쟁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궁구하여도 깨달을 수 없는 인생의 해답은 오직 성경에 있습니다. 우리 영혼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명확한 해답을 알려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피성의 규례를 통해 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해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절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성경에는 구약의 율법중에 도피성 규례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도피성에 관한 율법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자 기록된 것일까요? 히브리서 말씀과 같이 구약의 도피성 율법은 그림자로써 그 실체는 우리의 영혼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주는 예언입니다. 그럼 도피성율법이 어떤 율법이였는지 민수기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도피성을 두신 이유





민수기 35장 9~12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보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구약당시 어떤 자들을 위하여 도피성을 허락하셨습니까? 그릇 살인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하신 말씀과 같이 실수로 살인을 한 자들이 복수자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세우신 제도가 바로 도피성이였습니다. 그릇 살인자란 말 그대로 고의성이 전혀 없이 살인을 하게 된 사람인데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살인자는 피살자의 가족이나 친척에 의해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릇 살인자들이 복수자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도피성을 예비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고살자들 즉 고의로 살인한자들은 결코 도피성에 피할 수 없고 반드시 죽임을 당한다고 하셨습니다. 





고살자는 반드시 죽일 것





민수기 35장 16~21절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고살한 자니 그 고살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만일 사람을 죽인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 죽이면 이는 고살한 자니 그 고살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원한으로 인하여 손으로 쳐 죽이면 그 친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고살하였음이라 피를 보수하는 자가 그 고살자를 만나거든 죽일 것이니라




이처럼 고살자는 도피성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반드시 가려내어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릇 살인자들을 위해 허락하신 도피성 규례속에 그릇 살인자들은 도피성으로 피하여 언제까지  머물러야 그 죄가 없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해방



그릇 살인자들이 정한 기한 동안 도피성에 피해 있어야 했는데 그 기간은 바로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을때까지였습니다. 



​민수기 35장 26~28절

 그러나 살인자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갔다하자 피를 보수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위하여 피 흘린 죄가 없나니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유하였을 것임이라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산업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여기서 대제사장은 살인죄가 있어 도피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릇 살인자들을 위하여 도피성에 있는 인물이며 기간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라고 하였으니 대제사장이 빨리 죽으면 빨리 석방이 되고 늦게 죽으면 늦게 석방이 됩니다. 대제사장이 도피성에 들어와서 하루 만에 죽는다면 그릇 살인자는 하루만 도피성에 있다가 해방되게 됩니다. 반대로 도피성에 온 대제사장이 건강하고 젊어 70년을 살다 죽는다면 그릇 살인자는 70년 후에 고향에 갈 수 있습니다. 





민수기 35장 32절

 또 도피성에 피한자를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도피성의 율법을 정리하면



첫번째 : 그릇 살인자들을 살리기 위한 제도.

두번째 : 고살자는 도피하더라도 판결하여 죽임.

세번째 :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 해방되어 고향으로 돌아감

네번째 :  속전내고 해방될 수 없음.



하나님께서 이런 구약의 율법중에 도피성 제도를 주신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근본 영혼문제를 알려주기 위한 뜻입니다.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의 등장



그럼 먼저 도피성 규례속에 등장하는 기름부음받은 거룩한 대제사장은 누구를 알려주고자 하신 것인지 찾아보겠습니다.







다니엘  9장 24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다니엘 선지자는 구약 다니엘서 9장에 예언하였습니다. 장차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그리고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는 그 때는 허물이 마치고 죄가 끝난다고 하였습니다. 



이 예언이 누구에 대한 예언이였을까요? 바로 예수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실 수 있는 분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다니엘서의 예언대로 기름부음을 받고  대제사장으로서 이 땅에 등장하셨습니다.







히브리서 5장 8~10절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가 없는 하나님이시지만 죄인들이 있는 지구 땅에 오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지구라는 곳이 하늘에서 죄를 짓고 도피한 죄인들이 사는 영적 감옥이요, 도피성입니다. 





우리의 본향은  하늘 나라



성경은 도피성에서 해방받아 돌아갈 고향이 하늘고향이라고 알려줍니다.



히브리서 11장 14~16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하늘에서 죄를 지은 영적 그릇 살인자가 된 우리를 위하여 지구 도피성을 만드시고 친히  대제사장으로 도피성에 오시어 우리의 해방을 위해 죽어주신 것입니다. 다시말해 이 땅은 영혼의 감옥이요, 하나님을 믿었던 믿음의 조상들이 사모한 본향은  하늘 나라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가 우리가 돌아갈 본향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 영혼이 왔던 곳, 내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바로 하늘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죽어주시기 위하여 이 지구 도피성까지 죄수복인 육의 옷을 입으시고 들어 오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그렇기에 성경은 우리가 하늘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그리스도의 희생이 필연적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으로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은이나 금같은 것이 아닙니다. 도피성의 규례에서 속전을 받고 결코 해방될 수 없었던 이치처럼요.  오직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직 대제사장의 죽음, 희생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1장 7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같은 뜻으로서 사도바울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피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늘의 죄인된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피를 말미암지 않고는 결코 본향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은혜라고 하심과 같이 하늘의 하나님께서 아무런 죄도 없으시건만 우리들을 위하여 대신 죽어주시기 위하여 그릇 살인자들이 도피하는 이 곳에 친히 사람되어 오셨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





사람되어 오신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음을 받은 거룩한 대제사장으로서 이 땅에 임하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오신 예수님께서는 어떤 대제사장이라고 하셨는지 히브리서를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5장 8~10절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하셨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는 무엇인가요?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로 제사하고 축복하는 제사장입니다.(창14/18) 예수님께서는 이런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이시기에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로 죄사함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가 당신의 살과 피라고 하시며 당신의 희생의 피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유월절은 지구 도피성에 갇힌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늘 본향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진리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당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으시고 희생하시고 고통속에 죽음을 당하신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결정체입니다.



이 시대 온전한 멜기세덱으로 오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하나님께서 죄인된 우리들을 위하여 이미 죽을 것을 각오하시고 이 땅에 오시어 베푸신 사랑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 수많은 사람들과 민족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하늘의 범죄한 천사들이 갇혀 살고 있는 영적 도피성입니다. 범죄한 천사였던 우리들이 우리의 본향인 하늘나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위해 이 땅까지 오셔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죽음으로 우리 죄를 씻어주신 안상홍님의 은혜로 세워주신 새언약 유월절을 지켜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숭고하시고 거룩하신 희생과 사랑이 오롯이 담긴 새언약 유월절을 함께 지켜서 우리의 본향인 하늘나라로 돌아가 영원한 행복과 즐거움에 함께 참예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VzXmS-wB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