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후사가 되기위한 확실한 조건은 어머니 하나님!!!

안녕하세요~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 마음도 분주하지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 선물도 준비하고 차표도 끊고...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조심히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고향에 계신 아버지 너무 뵙고 싶으시겠지요? 그러나 어머니가 안 계신다면 좀 쓸쓸하고 왠지 고향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하늘 고향에도 아버지 하나님만 계신다면 영원히 행복한 곳이라는 것이 믿어질까요?

우리의 하늘 고향에도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후사가 되어 하늘나라로 돌아가기 위한 절대적 조건이 바로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하고 믿고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시간은 아브라함의 가정사를 통해 왜 하나님의 자녀에게 반드시 어머니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  후사는 하나님의 후사를 표상

누가복음 16:19~24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비유입니다. 이 말씀에서 보시면 거지가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고,  부자가 하나님을 ‘아브라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는 단순히 한 개인의 가정사가 아닌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표본이며 길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아브라함 가정의 유업을 물려받은 후사에 대한 자격 조건은 곧 하나님의 나라를 물려받을 하나님 후사에 대한 자격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과연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물려받은 후사는 누구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의 첫 번째 후계자, 엘리에셀

창세기 15:2~3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아브라함은 큰 부족을 이루고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지만 단 한가지 유업을 이을 후사, 즉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무자함으로 엘리에셀이라는 종을 후사로 삼고자 했던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아브라함의 자손’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15:4~5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

아브라함의 두 번째 후계자, 장자 이스마엘

하나님께서는 엘리에셀은 후사가 아니라며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될 것이라고 하셨기에  사라는 여종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의 나이 86세에 얻은 아들이 바로 이스마엘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의 혈육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노년에 얻은 아이는 더없이 소중한 아들이기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스마엘을 상속자로 삼게 해주시길 고했습니다.

창세기 17: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17:19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창세기 18:11~15

하나님은 이스마엘도 그의 상속자로 허락하지 않으셨다. ‘사라가 낳은 아들’이어야 했다. 사라는 속으로 웃었다. 상식적으로 아이를 갖는다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세 번째 후계자, 사라의 아들 이삭

“네 몸에서 날 자가 너의 후사가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라함을 두고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몸을 통해 난 자를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삼게 하셨습니다. 이 때  사라는 90세였고 이미 경수가 끊어진지 오래라 도저히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창세기 21:1~3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호적상의 장자 이스마엘이 태어난 지 14년 후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들을 얻었고 그 이름을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이삭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을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승인하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가(家)의 상속결정권이 사라에게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가의 상속자 –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 이삭

고대 이스라엘에는 조선시대처럼 ‘장자상속’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장자라는 이유만으로 후사가 결정됐다면 단연 먼저 태어난 이스마엘이 상속자가 돼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삭이 상속자가 되었던 것일까요?

 

아브라함 가정의 유업을 이을 절대적인 조건은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종이 아닌 자유자였던 사라의 아들이라는 조건입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뜻은 무엇일까요? 아브라함은 아버지 하나님을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가의 상속자 이야기는 천국의 상속자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이 말씀 중 ‘우리’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후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자 하는 자들은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4:28~30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이삭이 누구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았습니까? 바로 자유자인 어머니 사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후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가 되고 싶다면,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 싶다면, 과연 누가 필요할까요??

갈라디아서 4: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라 함은 바로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를 가리킴이고 구원받을 하나님의 후사를 가리킴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후사로서 천국 유업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유자이신 예루살렘 우리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하늘 어머니가 꼭 필요합니다. 이스마엘이 아무리 훌륭한 자질을 타고났고, 많은 재능이 있고 후사로서의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할 지라도 결국 후사는 갓 태어난 이삭에게로 넘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자유자인 사라의 몸에서 태어난 사라의 저녀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이 시대 우리의 믿음, 재능, 어떤 능력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유자이신 하늘 어머니를 영접하고 믿기에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천국유업을 이어받을 후사로 결정되는 것임을 성경은 확실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고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고 자신의 생각을 내세울 때가 아니라 이 땅까지 우리를 찾아 오신 구원자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와 은혜를 구할 때입니다. 가까이 계실 때 꼭 어머니 하나님의 긍휼의 손길을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JlUdczxpM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