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네 담벼락에서 흔하게 만나던 나팔꽃을 요즘은 보기가 어렵네요~ 활짝 벌린 꽃잎이 반갑게 맞아주는 것 같기도 하고, 환하게 웃는 것 같기도 해도 정겨운 꽃이였네요~ 그래서 동요에도 많이 등장했던 것 같아요~^^
영어로는 '모닝글로리' 라는 멋진 이름이지요. '아침의 영광'이라는 뜻. 꽃말은 '기쁜 소식'이랍니다.
나팔처럼 벌어진 꽃잎이 저녁이 되면 돌돌 말려서 누에고치처럼 다물어졌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활짝 잎이 벌어집니다.
요 이쁘고 새초롬한 모습을 보세요~~아가들이 아침에 눈을 뜨고 엄마를 찾는 듯 고개를 빼꼼히 내민거 같네요~
갑자기 담벼락에 나팔꽃 몇주 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름다운 나팔꽃 다발과 함께 기쁜소식을 전하고 듣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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